무죄
준강제추행죄 무죄
무죄
본문
사실관계
새벽 시간대 술에 취한 피해자를 발견하고 도와주는 과정에서 추행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약식 기소
변호인의 조력 및 결과
본 변호인은 사건 초기부터 피고인의 행위가 추행의 고의가 아닌 ‘도움 과정의 신체 접촉’이었다는 점을 일관되게 주장했습니다.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변론을 진행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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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문제 제기
피해자의 진술은 사건 직후 조사 당시와 법정 진술 간에 세부 내용이 불일치하며, 일부 장면에 대한 기억이 불명확했습니다. -
CCTV 및 객관적 증거 분석
법정에서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,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적극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한 장면이 확인되지 않았고, 오히려 만취한 피해자를 부축하는 모습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했습니다. -
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제출
피해자 옷에서 피고인의 DNA가 검출되지 않았으며, 이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-
피고인의 진술 일관성 확보
피고인은 수사 단계부터 재판에 이르기까지 줄곧 “도와주려 한 것일 뿐 추행할 의도는 없었다”고 진술하였고, 법원은 이를 신빙성 있게 받아들였습니다.
이에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.
마무리
준강제추행 사건은 신체 접촉의 ‘의도’가 핵심 쟁점입니다. 이 사건은 CCTV 영상과 감정 결과, 증인신문 등 사건을 면밀히 분석하여 ‘추행의 고의가 없었다’는 점을 입증함으로써 무죄를 이끌어낸 대표적 사례입니다.
담당 변호사

최염 변호사







